생산적인 일을 하기 위한 자기관리, 책이 아닌 스스로 깨달은 미라클 모닝 경험

미국출장을 다녀온뒤 본의아니게 시차적응 과정에서 아침형인간이 되었다. 미국에서 밤 10시에 출발한 비행기 속에서 9시간을 푹 잤고, 새벽 5시에 도착해서 바로 일상을 생활한 터라 저녁 8~9시면 잠이 들었다. 그렇게 밤 10시만 되면 잠이 들었고 충분히 잠을 잔 덕분에 새벽 5~6시면 저절로 눈이 떠졌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친구녀석이 이야기한 '아침에 한 번 깨면 다시 잠이 안온다'라는 말을 들어서인지 나도 아침에 한 번 잠을 깨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아침이란 시간이 가진 힘일까.

멀뚱멀뚱 스마트폰으로 인스타, 유튜브, SNS만 하며 시간을 날릴 법도 한데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어나자마자 팔굽혀펴기를 시작했다. 30분정도 운동을 간단히 한 후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니 잠은 오지않았고 피곤하다는 느낌도 안들었다. 

아. 이게 준비구나.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준비구나.

 

부자가 왜 부자가 되는지. 자기관리가 왜 중요한지 깨달았다. 

미라클 모닝.

 

 

 

 

 

 

혼자만의 트라우마 같은 생각이지만.

이런 준비를 게으른 사람은 느끼지 못 할 것 같다. 더군다나 좀 더 거칠게 생각하자면, 확률과 환경적으로. 가난한 사람은 겨울에 집이 추워 아침에 일찍 이불 속에서 나기 싫어지고, 운동을 할 환경이 안되고, 따뜻한 물을 마음껏 틀며 샤워를 할 수 없고, 그 다음의 생산적인 자기성장이나 돈을 벌 준비가 안될 수 도 있구나. 환경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아닌가.

그럼 새벽같이 일을 하시는 모든 존경스러운 분들은 뭐가 되는거지.

 

 

아무튼 결론은.

아침은 생산적인 것을 하도록 하는 힘이 있다.

생산적인 것을 하도록 하는 준비는 흔히 말하는 자기관리다.

환경적으로 어렵더라고 깨치고 나가야한다.